반응형
내 건강검진 결과, 기능의학적으로 해석하는 법 총정리
건강검진 결과지는 숫자와 기준선으로 가득하지만, 그 수치를 진짜로 내 몸의 기능 상태로 이해하고 계신가요? 단순히 '정상 수치'라는 이유만으로 안심하면, 질병이 시작되기 전의 미세한 이상 신호를 놓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은 그동안 다뤄온 9편의 내용을 기반으로 기능의학 관점에서 건강검진을 해석하는 전체 틀을 정리해드립니다. 수치 하나하나를 넘어서, 진짜 건강의 흐름을 읽어보세요.
1. “정상”이라는 말에 속지 말 것
많은 사람들이 ‘정상’이라는 말에 안심하지만, 기준치는 질병을 가진 사람과 비교한 평균치에 불과합니다. 기능의학은 ‘단순한 정상’이 아닌 최적화된 수치(Optimal Range)를 목표로 합니다.
- 공복 혈당 99 → 정상? 이미 인슐린 저항성 가능성
- TSH 4.5 → 정상? 피로, 체온저하, 갑상선 기능 저하 가능성
- 페리틴 10 → 정상? 산소 공급 저하, 피로 유발 가능성
2. 수치 간 ‘비율’을 함께 봐야 한다
개별 수치보다 비율(비교)이 더 정확한 기능 상태를 보여줍니다.
비율 | 기준 | 의미 |
---|---|---|
중성지방 / HDL | < 2.0 | 대사 건강, 인슐린 민감도 |
LDL / HDL | < 2.5 | 심혈관 질환 예측 |
총콜레스테롤 / HDL | < 3.5 | 지질 균형 상태 |
3. ‘숨은 지표’를 확인하라
건강검진에는 나오지 않지만, 기능의학적으로 핵심적인 지표가 있습니다:
- 호모시스테인 – 염증, 혈관, 뇌기능 상태
- CRP / ESR – 조용한 염증 존재 여부
- 비타민 D 수치 – 면역력, 대사 조절 핵심
- 활성형 B12 / 엽산 – 피로, 우울, 에너지 대사
이런 항목은 대부분 요청 시 추가 검사로 확인 가능합니다.
4. 수치를 내 몸의 상태와 연결하라
기능의학은 수치를 넘어 현재 느끼는 증상과 몸의 기능 흐름을 파악합니다.
증상 | 의심 수치 |
---|---|
만성 피로 | TSH ↑, 페리틴 ↓, 호모시스테인 ↑ |
우울·불안 | 호모시스테인 ↑, B12 ↓, D ↓ |
체중 증가 | 인슐린 ↑, 중성지방 ↑, HDL ↓ |
두통·집중력 저하 | CRP ↑, 염증 마커 ↑, 빈혈 지표 저하 |
5. 회복을 위한 기능의학 루틴 정리
- 혈당 안정 – 간헐적 단식 + 저당 식단
- 항염 식단 – 정제 탄수화물, 유제품, 가공식품 줄이기
- 장 건강 회복 – 프로바이오틱스, 글루타민, 항균 허브
- 기초 영양소 보충 – 비타민 D, B군, 마그네슘, 오메가3
- 수면 & 스트레스 조절 – 7시간 이상 숙면 + 심리적 안정
FAQ: 건강검진 결과 해석 관련 질문
- Q. 건강검진 수치가 정상인데 자꾸 피곤해요.
- A. 기능의학적 기준으로는 수치가 경계선에 있거나, 숨은 지표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.
- Q. 병원에서 추가 검사는 권하지 않던데요?
- A. 많은 기능성 검사들은 요청해야만 진행되며, 일부는 기능의학 클리닉에서만 가능합니다.
- Q. 수치 개선보다 몸이 좋아지는 게 먼저인가요?
- A. 수치는 회복의 방향을 보여주는 도구일 뿐이며, 실제 증상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.
- Q. 기능의학적 해석은 보험이 되나요?
- A. 대부분 비급여 항목이며, 사전에 비용 및 검사 가능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.
맺음말
건강검진은 단지 수치의 나열이 아닌, 내 몸이 보내는 사인을 읽어내는 도구입니다. 기능의학적 해석을 통해 수치가 말해주는 진짜 의미를 파악하고, 질병이 되기 전, 미리 회복하는 건강 전략을 세워보세요. 이 시리즈가 여러분의 건강 자율성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.
📚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 전체 보기
- 1편: 건강검진 수치, 정상인데 왜 계속 피곤할까?
- 2편: 간수치(GOT, GPT) 높을 때 진짜로 해야 할 것
- 3편: 공복 혈당 90이 넘는다면 이미 염증이 시작된 것
- 4편: 중성지방과 HDL, 비율로 보는 진짜 대사 건강
- 5편: 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세요: 기능의학적 해석
- 6편: 갑상선 수치 정상인데 피곤한 이유 (TSH, fT4 해석법)
- 7편: 기능의학에서 보는 빈혈 – 철분이 아닌 산소 대사 문제
- 8편: 호모시스테인 수치로 보는 염증 & 혈관 리스크
- 9편: CRP와 ESR – 조용한 염증, 수치로 알 수 있다
- 10편: 내 건강검진 결과, 기능의학적으로 해석하는 법 총정리
반응형
'info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비만클리닉 시술 종류와 비용 비교, 병원 선택 꿀팁 (0) | 2025.07.14 |
---|---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9편“CRP와 ESR – 조용한 염증, 수치로 알 수 있다” (0) | 2025.07.12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8편“호모시스테인 수치로 보는 염증 & 혈관 리스크” (0) | 2025.07.11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7편“기능의학에서 보는 빈혈 – 철분이 아닌 산소 대사 문제” (0) | 2025.07.10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6편“갑상선 수치 정상인데 피곤한 이유 (TSH, fT4 해석법)” (0) | 2025.07.09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5편“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세요: 기능의학적 해석” (0) | 2025.07.08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4편“중성지방과 HDL, 비율로 보는 진짜 대사 건강” (0) | 2025.07.07 |
《기능의학 기반 건강검진 리셋 시리즈》 3편“공복 혈당 90이 넘는다면 이미 염증이 시작된 것” (0) | 2025.07.06 |